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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리아나 정부군, 데발체베서 철수

우크리아나 정부군, 데발체베서 철수


18일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동부 데발체베 지역을 떠나고 있다.
18일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동부 데발체베 지역을 떠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 군이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과 전투를 계속해 온 데발체베 지역에서 철수하고 있다고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오늘 (18일) 동영상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군과 국가방위군이 데발체베에서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철수 작전을 종료했다고 말했습니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현재 우크라이나 군 병력의 80%가 현지에서 철수를 완료했다며 나머지 병력도 곧 완전히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데발체베 고위 경찰 관계자는 그러나 앞서 기자회견에서 시가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은 지난 15일부터 휴전에 돌입했지만 친러 반군이 포위한 전략요충지 데발체베는 최근 몇 주 간 전투의 진원지가 돼 왔습니다.

반군 측은 데발체베의 경우 휴전이 시작되기 이전 이미 자신들이 장악하고 있던 지역이라며, 이 곳은 4개국 정상들이 합의한 휴전 대상 지역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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