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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카에다 척결 이라크 정부 지지 입장 재확인

미국, 알카에다 척결 이라크 정부 지지 입장 재확인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 (자료사진)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 (자료사진)
미국 정부가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전투를 벌이고 있는 이라크 정부에 대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은 어제(6일) 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수니파 이슬람 지도자들과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을 분리시키려는 이라크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이 올해 이라크에 무인정찰기와 헬파이어 미사일 등 군사적 지원을 더욱 늘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니 대변인은 그러나 이라크 정부는 이번 사태를 반드시 스스로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말리키 이라크 총리는 팔루자 지역을 무단 장악한 알카에다 무장세력을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퇴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며칠 후에는 정부군이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팔루자 마을 현지에서는 대규모 결전을 앞두고 피난 길에 오른 주민들이 적지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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