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평화통일, 북한 문제 해결 최선의 길"

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평화통일이 핵 문제와 탈북자 문제, 안보 불안, 그리고 경제를 가로막는 것들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최선의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19일) 청와대에서 기독교 지도자들과 가진 오찬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러기 위해선 국민이 먼저 단결해야 한다며 종교 지도자들의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작은 일에서부터 남북이 신뢰를 쌓다 보면 경제교류도 왕성해질 것이라며, 이는 북한의 선택에 달려 있고 그 시금석 중 하나가 개성공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 주민도 중국이나 한국이 누리는 풍요와 번영을 누려야 하며, 한반도 통일은 남북한이 함께 자유와 행복을 누리도록 하는 게 최고 목표라는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