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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선금 주고 떼인 물품 1900만 달러"


지난 1월 북한으로 향하는 한국의 대북 지원 밀가루. (자료사진)
지난 1월 북한으로 향하는 한국의 대북 지원 밀가루. (자료사진)
한국의 민간 기업들이 북한에 선불금을 주고도 받지 못한 물품이 약 천 9백만 달러 어치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국의 통일부는 북한의 천안함 폭침에 따른 제재 조치 이전에 선불금을 지급했지만 해당 농수산물을 받지 못한 민간 교역업체가 26곳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가운데 3개 업체만 지급한 돈의 일부인 47만 달러 어치의 수산물을 북측으로부터 받았습니다.

북한은 또 올해 한국의 민간단체가 수해 지원 물품으로 제공한 밀가루 천 5백t 에 대해 분배확인 작업을 거부하고 있다고 한국의 통일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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